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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웹모바일 6기 챌린지 후기 & 멤버십 합격 후기

후기

by lazz 2021. 8. 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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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간의 부스트캠프 챌린지 기간이 끝났다. 

솔직히 나는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 
컴공인 나도 힘든데, 도대체 컴공이 아닌 사람들은 어떻게 버티는 거지?
무한한 존경심이 생겼다... 

 

챌린지 후기

챌린지 기간에는 매일 모두가 같은 미션을 수행하고, 다음날 서로의 코드를 보면서 리뷰하는 시간을 가진다. 다른 캠퍼들의 코드를 보면서 내가 구현에 실패했거나 힘들었던 부분, 어떤 생각으로 프로그램 구조를 잡아갔는지, 또는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지식이나 잡기술? 등을 어깨 너머로 배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실력이 많이 늘었고, 좋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된 시간이자 챌린지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챌린지 기간에 다루는 내용

미션은 위 사진처럼 다양한 내용의 구조나 원리에 대한 내용이다. 미션들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사실은 몰랐다는 것, 그리고 머리로 아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이 이해도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학습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처음으로 미션에 나오는 내용은 이해를 못했는데, 이 내용을 활용하는 다른 미션이 나왔을 때  띵- 하고 깨달아 버리는 순간이 몇 번 있었다. 나는 앞으로 이걸 띵- 모먼트라고 부르기로 했다.

 

'강도 높은'. 허투로 쓰인 말이 아니었다...

 

챌린지 기간은 정말 challenging 한 4주였고, 수료했지만 버텼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특히 왜 부스트캠프가 커뮤니티를 중요시하고 동료를 강조하는지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가 되어준 시간이었다. 

 

합격

부스트캠프에 지원하기 전, 챌린지만 합격하면 멤버십은 확정이다 라는 아주 건방진 생각을 했는데, 1주 차부터 미션에게 폭행을 당한 뒤 잘못된 생각은 완치되었다. 때문에 챌린지가 끝나고 푹 쉬면서도 떨어지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멤버십에 합격하게 되었다. 

 

 

지속 가능한

챌린지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하다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나는 크게 두 가지라고 느꼈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부스트캠프 챌린지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새로운 문제 혹은 지식이 주어졌을 때 어떤 내용을 어떻게 학습하거나 해결할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느낌이 들었다. 전공 수업은 열심히 들었지만, 웹 개발을 공부하려고 했을 때 언어도 낯설고 다양한 프레임워크에 압도되어 손도 못 대고 있었는데, 챌린지를 마치고 나니 멤버십에 떨어져도 '이렇게만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지속 가능하다.
이건 내가 항상 해오던 생각인데, 말 그대로 지속 가능해야 한다. 챌린지는 매일 새로운 미션이 나오고, 각 미션은 서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오늘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밤을 새운다면 내일 미션에 지장이 생긴다. 무작정 달려드는 게 아니라, 마라톤처럼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일을 위해서 적당히 열심히 하는 것이 내가 생각한 지속 가능함의 두 번째 의미이다.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멤버십도 두렵지만 기대가 된다. 
캠퍼들에게 많이 배우고, 다른 캠퍼도 내 코드를 보고 배우는 게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진짜 운동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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